코우 시라하나(Shirahana kou, 白花こう) 하루 애인 역할을 부탁받은 아내

그날은 계약을 도와준 고마운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사에서 영업실적 탑을 노리는 남편에게는 매우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는 어머니로부터의 결혼 독촉으로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머니가 결혼하라고 성화이신데 이번에 도쿄에 올라오신다니 걱정이 크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혹시 코우상이 하루만 애인인척 대신 나가줄 수 있을까? 어머니를 안심시켜드리고 싶어"

친구는 세 시간이면 된다며 간곡히 부탁을 합니다. 

남편 :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무리 계약을 도와주는 친한 친구지만 안될 것 같다고 했지만, 의외로 아내인 코우상은 괜찮지 않냐고 합니다. 매일 남편이 바빠서 집에만 있었는데 외출도 하고 호텔에서 맛있는 식사도 기대된다며 재미있겠다고 합니다.

아내도 괜찮다고 하고 친구도 거듭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부탁하니 남편도 마지못해 승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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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외출이 기대되는지 꽃단장을 하는 아내, 한껏 꾸미고 나니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호텔에서 예비 시어머니가 될 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너무 예쁜 여자 친구를 보고 어머니의 칭찬이 끊이지 않습니다.

문득 손에 반지를 들키고만 코우상. 친구는 임기응변으로 약혼반지라고 둘러댑니다.

어머니는 반지가 이게 뭐냐며 더 좋은 반지를 사주라고 타박합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 2년 정도 사귀었다는 설정으로 어머니와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는 두 사람

너무나도 즐거워하는 친구의 어머니 때문에 자리는 생각보다 길어지고, 아내는 늦어진다고 남편에게 연락을 합니다.

집에서 혼자 기다리던 남편은 속이 탑니다.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 있는 부인과 친구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속이 더 탑니다.

사진 속의 둘의 모습은 왜 그렇게 다정한지...

 

친구녀석이 어머니께 이제 그만 마시자고 하자, 벌써 그만 마시냐며 기분 상해하는 친구의 어머니...

모처럼 도쿄까지 왔는데 이게 뭐냐며, 니들도 호텔에 방을 잡고 먹으면 되지 않냐며 단단히 삐지는 모친을 달래기 위해 둘은 그러겠다고 하며 술자리를 이어가다 보니 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 봅니다.

 

일단 잠시 호텔방에 들어갔다가 택시를 불러서 집으로 가려했는데, 너무 취한 아내는 잠시 침대에서 잠들어버립니다.

이제 택시를 불러 집에 가자고 불러도 깨지 않는 아내

그런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너무 아름다워 눈을 떼지 못합니다.

술에 취해 친구를 남편으로 착각한 그녀와 친구사이에 말 못 할 사정이 생기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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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남편은 친구에게 둘이 너무 다정하게 사진 찍은 것 아니냐고 따져 묻지만 어머니를 속이기 위해 그랬으니 이해해달라고 합니다.

친구 녀석은 아내에게 어제 미안했다고 사과하지만, 아내는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난 잊을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사랑고백을 해버립니다.

친구는 어머니가 코우상을 너무 마음에 들어 해서 또 보고 싶어 하신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안돼"라며 남편은 거절하지만, 회사 계약에 도움을 주겠다고 설득하니 승낙합니다.

회사에서 영업실적 탑이 되고 싶은 욕심이 많은 남편 옆의 아내의 얼굴은 착잡합니다.

 

막상 친구의 어머니와 만나기로 한 자리에 나가니 어머니는 오시지 않았습니다. 아마 원래부터 어머니는 오기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친구 녀석은 지난번 이야기한 반지라며 새로운 약혼반지를 건네줍니다.

반지를 받은 그녀는 수줍은 미소를 띱니다.

친구는 예전 반지를 빼고 새로운 약혼반지를 끼워줍니다. 

아내도 싫지 않은 표정을 보이고, 조금씩 마음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 약혼자가 된 사이처럼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또다시 전송받는 아내와 친구의 다정한 사진..

다정한 모습에 속은 타지만 남편은 영업실적을 위해 참습니다.

 

이제 친구는 약속한 대로 어머니까지 데려와 남편의 계약 실적을 돕습니다.

아들이 예쁜 여자 친구가 생긴 것에 한껏 신난 친구의 어머니는 남편에게도 아들의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친구 녀석의 어머니로부터 내 아내를 친구의 약혼자로 소개받다니...

모르는 사이인척 소개받은 아내는 평상시보다 더 예뻐 보입니다.

친구와 아내는 잠시 둘러본다며 자리를 비웁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는 평소보다 더 생기가 돌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결국 친구 덕분에 남편은 회사에서 영업실적 탑을 기록하고 친구는 한 가지 부탁을 더 들어달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내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셔서 온천에 같이 가고 싶어 하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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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온천에서 남편과 화상통화로 맛있는 음식들도 소개하고 온천도 너무 좋다며 다음에 같이 오자고 합니다.

너무 걱정 말라며 재밌게 잘 놀고 있는 모습을 셀카로 찍어 남편에게 전달합니다.

너무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아내입니다.

 

코우 시라하나(Shirahana kou, 白花こう)

• 생년월일 : 1990-09-30 (33세)
• 신장 : 166 cm
• 데뷔 : 22년 01월 데뷔